YAMAGUCHI KOR #1
PAPERSKY の韓国語版の第1号である、山口特集を発行しました。
PAPERSKY Korean Edition #001
YAMAGUCHI | Walkable issue
이번 호에서는 일본 혼슈 최서단에 위치한 야마구치현을 무대로, 야마구치시·하기시·나가토시 세 지역을 ‘걷기’라는 여행의 방식으로 소개합니다.
이번 여행을 안내하는 게스트는 작가이자 사진가인 크레이그 모드(Craig Mod)입니다. 《뉴욕 타임스(The New York Times)》의 「올해 가야 할 52곳」에 야마구치를 소개하며 그 매력을 세계에 알린 인물입니다.
도쿄나 교토처럼 크고 화려한 관광지에 비하면 야마구치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. 하지만 크레이그 모드는 야마구치를 ‘명음반의 B면’처럼, 알면 알수록 그곳만의 매력이 드러나는 곳이라고 이야기합니다.
세 도시를 잇는 걷기 여행을 통해 평소라면 쉽게 지나쳤을 로컬의 풍경과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, 지역의 지형과 바위, 강의 흐름을 몸으로 느끼며, 지역 주민들과 교류하면서 그 땅에 오랜 시간 쌓여온 문화와 역사를 알아갑니다.
또한 여행자가 보다 깊이 로컬을 경험할 수 있도록 ‘킷사(喫茶)’, ‘도자기’, ‘사케’, ‘온천’이라는 네 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각 도시가 지닌 매력을 소개합니다.
야마구치가 걷기 좋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이유는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. 사람과 사람, 자연과 도시가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. 걷는 여행을 통해 비로소 발견할 수 있는 야마구치만의 매력입니다.
여행지를 소비하는 대신, 그 지역이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온 풍경과 사람, 문화와 천천히 마주하는 것. 이번 호에서는 걷기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발견하는 ‘Walkable’한 여행을 제안합니다.
야마구치를 여행하는 사람은 물론, 일상 속에서 잠시 ‘비일상’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도. 걸으며 발견하는 또 하나의 야마구치 여행을 만나보세요.



